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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가을꽃축제, 다음달 2일 호수공원서 개막


고양시와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 전면광장 및 주제광장에서 ‘2015고양가을꽃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5번째를 맞는 이번 꽃 축제는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가을 꽃 정원과 문화 행사가 어우러져 더욱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고양 신한류 기쁨 정원에서는 다양한 가을의 모습을 담은 테마정원을 만날 수 있다. 풍요로운 가을을 대표하는 8m 높이의 대형 ‘허수아비 가족’을 중심으로 행복한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 농촌의 풍경과 토피어리 동물들의 익살스러운 운동회로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목마타기 놀이부터 널뛰기, 제기차기, 투호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재밌는 호박 터널과 알록달록 백일홍, 화단을 가득채운 국화 꽃밭은 가을을 느끼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호수와 어우러진 꽃과 예술의 향기 정원에서는 더욱 다채로운 가을이 기다리고 있다. 나뭇가지 농부 조형물이 가꾸는 온실 정원, 도심에서 즐기는 수확의 즐거움을 표현한 도시 농업 정원, 마치 양탄자를 타고 날아오를 듯 입체감이 넘치는 가을 꽃 화단, 국화향 속에서 즐기는 휴식의 공간을 표현한 찻잔 쉼터까지 개성 넘치는 정원을 선보인다.

현애작, 다륜대작, 입국 등 수준 높은 국화 특수 작품과 원뿔형태의 대형 국화 작품, 국화 분재를 곳곳에서 만날 수 있으며, 전국 농업기술원 등에서 출품한 20여 종의 국내외 국화 신품종은 고양꽃전시관 로비에 전시된다.

꽃박람회 개최 시 많은 인기를 모았던 호수 위의 낭만 ‘수상 꽃 자전거 체험’을 이번 가을꽃축제에서도 만날 수 있다.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한 꽃 자전거는 2인용과 3인용으로 나뉘어 있어 연인, 가족, 친구 등 누구나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아름다운 호수공원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행사 기간 내내 고양꽃전시관 광장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문화 공연이 이어진다. 팝페라, 벨리댄스, 사물놀이, 한국무용, 오카리나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관람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주말과 휴일에 임시주차장과 행사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뒤쪽에 마련된 임시주차장과 행사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는 10월 3-4일, 9-11일 동안 유료로 운영된다.

가을꽃축제와 함께 고양꽃전시관에서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고양시100대글로벌상품대전’이, 8일부터 11일까지는 ‘고양가구박람회’가 개최된다. 또한 호수공원에서는 고양국제야외조각축제, 도시농업한마당축제, 고양호수예술축제가 각기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최성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고양시장)은 “평화와 신한류의 향기를 담은 오감만족 축제의 장에 가족, 연인, 친구 누구나 함께 오셔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31-908-7750~4)

/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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