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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알짜배기 측면 수비수 신광훈 영입


황선홍 감독과 재회…"스스로 능력 입증하겠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FC서울이 중요한 퍼즐 한 조각을 맞췄다.

서울은 3일 측면 수비수 신광훈(30)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4년이며 세부 조건은 공개하지 않는다. 고요한과 고광민으로 운영하던 서울 측면 수비는 경험이 풍부한 신광훈의 가세로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가다.

신광훈은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엘리트다. 2007년 20세 이하(U-20) 월드컵,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국제대회를 경험했다.

2006년 프로에 데뷔한 신광훈은 지난해까지 252경기를 뛰었다. 아시아 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경험도 풍부하다. 포항 스틸러스와 전북 현대를 거치면서 리그 우승 3회, FA컵 우승 2회를 경험했다.

특히 세 번의 우승을 황선홍 감독과 포항에서 함께 했다. 그 누구보다 황선홍 감독의 스타일을 잘 알고 있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뒤 서울행 가능성이 커졌고 결과도 마찬가지였다.

신광훈은 "서울에 합류해 영광이다. 무엇보다 서울의 많은 팬에게 인정받기 위해 그라운드에서 열정적인 플레이와 더욱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황 감독과의 재회에 대해서도 "새로운 팀에 합류하지만, 감독님의 스타일을 잘 알고 있는 것이 적응에 도움이 될 것 같다. 하지만, 감독님은 공정한 경쟁을 추구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잘 안다. 내 스스로 능력을 입증하고 당당하게 출전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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