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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강하늘 주연 실화영화 '재심', 2월 개봉 확정


택시기사 살인사건 실화 소재 영화화

[정명화기자] 배우 정우, 강하늘 주연의 영화 '재심'(감독 김태윤, 제작 이디오플랜)이 오는 2017년 2월 개봉을 확정했다.

'재심'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목격자가 살인범으로 뒤바뀐 사건,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과 살인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가 다시 한번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내용을 그린다.

'재심'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영화적 상상력을 통해 재구성한 실화 영화다.

정우는 돈 없고 빽 없는 벼랑 끝에 선 변호사 준영 역을 맡아 지금까지 보지 못한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지방 대학 중퇴에 사법고시만 패스하면 탄탄대로 인생일 줄 알았던 준영은 아파트 집단 소송에 패소하면서 돈과 가족을 다 잃고 위기에 몰린다.

이에 연수원 동기 창환(이동휘 분)의 도움으로 거대 로펌에서 일할 기회를 얻게 되고 현우(강하늘) 사건을 알게 된 후 명성을 얻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그에게 접근하지만 사건을 알아갈수록 점점 정의감을 안고 변해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강하늘은 목격자에서 살인범으로 10년을 감옥살이한 청년 현우 역을 맡았다.

어린 나이에 졸지에 경찰의 강압적인 수사에 못 이겨 살인자로 누명을 쓰고 10년을 잃어버리는 청년의 감정을 세밀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정우, 강하늘 외에도 김해숙과 이동휘 등이 출연해 영화에 무게를 더한 '재심'은 내년 2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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