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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차우찬 보상으로 '우완 영건' 이승현 지명


FA 계약에 따른 보상, 올 시즌 성적 3승1패 3홀드 ERA 5.49

[정명의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차우찬의 보상선수로 이승현(25)을 지명했다.

삼성은 22일 LG 트윈스와 FA 계약을 맺은 차우찬의 보상선수로 이승현을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차우찬은 LG와 4년 총액 95억원에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예상대로 삼성은 젊은 투수를 지명했다. LG도 삼성이 투수 유망주들을 노린다는 것에 대비, 투수 중심으로 보호선수 명단을 구성했지만 이승현까지 보호할 수는 없었다. 삼성은 보호선수 20인 명단에서 빠진 이승현을 선택했다.

이승현은 양상문 LG 감독이 애정을 갖고 있던 우완 투수다. 지난 2010년 2라운드 16순위로 LG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했고, 올 시즌에는 38경기에서 3승1패 3홀드 평균자책점 5.49를 기록했다.

이승현의 장점은 묵직한 직구. 여기에 아직 20대 중반의 나이에 공익근무로 군문제까지 해결했다. 삼성은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 이승현을 영입하며 차우찬의 FA 이적에 따른 아쉬움을 만회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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