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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또다시 임창정…한동근 역주행 막고 음원차트 올킬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해' 8개 음원차트 1위

[이미영기자]가을엔 또다시 임창정표 발라드다. 신곡 '내가 저지른 사랑'이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화려하게 컴백했다.

가수 임창정이 6일 0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정규 13집 'I'M'의 타이틀곡 '내가 저지른 사랑'이 공개 직후 전 차트 1위에 올랐다. '내가 저지른 사랑'은 이날 오전 현재 역주행하던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해'를 제치고 멜론 등 8대 음원차트를 올킬하는 데 성공한 것. 오랜만에 발라드 대 발라드의 1위 경합도 흥미롭다.

발매 이후 1년째 100위권 내를 지키고 있는 '또 다시 사랑' 역시 역주행 하고 있으며, 정규 13집의 전곡이 차트 100위권에 진입했다. 임창정표 발라드의 저력이 이번 가을에도 통했다.

임창정은 발매에 앞서 진행된 컴백 쇼케이스에서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임창정은 "잘 됐으면 좋겠다. 1등을 했으면 좋겠고, 줄세우기도 했으면 좋겠다. 대중들을 위해 만든 곡이니 사랑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창정의 바람대로 '내가 저지른 사랑'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롱런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정규 13집'‘I'M'의 타이틀곡 '내가 저지른 사랑'은 한 남자가 이별 후 느낀 감정을 표현한 가사가 돋보이는 발라드 곡으로, 임창정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와 잘 어우러져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냈다. 수많은 타이틀곡 후보 중 임창정 본인이 오랜 시간 신중한 고민과 심혈을 기울여 탄생한 곡으로, 지난해 큰 인기를 얻었던 '또 다시 사랑'을 함께 탄생시킨 임창정과 멧돼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이밖에도 임창정은 이번 정규앨범을 직접 프로듀싱에 나서며 최고의 앨범으로 만들기 위해 공들였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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