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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라오J 브라더스' 야구단 초청 행사 진행


선수들과 캐치볼, 배트보이, 구장 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 마련

[류한준기자] SK 와이번스가 라오스 최초의 야구단인 '라오J 브라더스' 초청 행사를 갖는다. SK 구단은 오는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 앞서 '라오J 브라더스' 야구단을 현장으로 초대한다.

'라오J 브라더스'는 지난 2013년 11월 라오스 현지 교민들이 라오스의 어린이들에게 캐치볼을 가르쳐주는 것을 계기로 창단됐다. 이만수 전 SK 감독이 현재 라오J 브라더스의 구단주를 맡고 있다. 권영진 전 대구고 감독이 라오J브라더스의 사령탑으로 척박한 환경 속에서 야구를 보급하고 있다.

'라오J브라더스'는 최근 부산시 국제 교류재단 초청으로 한국을 찾았다. 팀은 창단 이후 처음으로 해외 원정 경기를 치렀다. SK와 인연은 선수들의 유니폼과 야구 용품 등을 기증받은 것부터 출발했다. 이런 이유로 SK 구단은 '라오J브라더스' 초청을 결정했다.

당일 경기 전 시구자로는 '라오J브라더스'에서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는 투유가, 시타는 팀 주장인 뻐가 선정됐다. 시포는 이만수 구단주가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라오J브라더스' 선수들은 경기 전 외야에서 SK 선수들과 함께 캐치볼을 실시한다. 배트보이 체험, 야구장 주요 시설물 투어 등을 통해 한국에서의 특별한 추억도 만든다.

선발 출장 선수들의 친필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스타팅 라인업'과 선발 출장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위닝 로드', 이닝 간 교체타임에 펼쳐지는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9월 3일부터 11일까지 부산 기장에서 열리는 세계 여자야구월드컵에 참여하는 호주 여자국가대표 야구선수들도 같은 날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을 찾는다. 이들도 경기 전 덕아웃 앞 위닝로드에 도열해 SK 선발 출장 선수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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