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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덕혜옹주', 박스오피스 1·2위 지키며 흥행 순항 중


'터널', 500만 돌파 후에도 이어지는 흥행 열기

[권혜림기자] 영화 '터널'과 '덕혜옹주'가 흥행 1,2위를 지키며 관객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터널'(감독 김성훈, 제작 어나더썬데이, 하이스토리, 비에이 엔터테인먼트)은 지난 22일 15만5천327명의 일일 관객, 524만509명의 누적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10일 개봉한 영화는 연일 흥행 정상을 수성했다. 개봉 12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한 뒤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리얼 재난 드라마다.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 등이 출연했다.

흥행 2위는 '덕혜옹주'가 차지했다. 지난 3일 개봉한 영화는 지난 22일 6만9천969명의 일일 관객을 끌어모았다. 누적 관객은 490만2천713명이다. '스타트렉 비욘드'는 3위 자리를 지켰다. 일일 관객 5만3천598명, 누적 관객 73만1천888명을 동원했다.

'인천상륙작전'이 3만1천840명의 일일 관객, 679만3천466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해 4위를 차지했다. '부산행'은 2만9천438명을 동원해 그 뒤를 이었다. 누적 관객수는 1천125만2천402명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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