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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영화 '부산행, 7월 박스오피스 1위


7월 극장 관객 수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

[권혜림기자] 영화 '부산행'이 지난 7월 한국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모은 영화가 됐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의 7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첫 천만 영화 '부산행'은 지난 7월 841만 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위는 303만 명을 모은 '나우 유 씨 미 2'가 차지했다. '인천상륙작전'은 263만 명으로 3위에, '도리를 찾아서'는 236만 명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봉이 김선달'은 204만 명으로 5위에 자리했다. 흥행작 상위 10위에는 한국영화 5편과 미국영화 5편이 올랐다.

지난 7월 전체 극장 관객 수는 2천622만 명, 전체 극장 매출액은 2천11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관객 수는 279만 명(11.9% ↑) 증가하고, 매출액은 303억 원(16.7% ↑) 증가했다.

관객 점유율은 한국영화 60.9%, 외국영화 39.1%를 기록했다. 7월 한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1천577만 명, 1천269억 원으로 관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54만 명(40.4% ↑) 증가하였고, 매출액은 411억 원(48.0% ↑) 증가하였다. 외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1천45만 명, 8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4만 명(14.3% ↓), 109억 원(11.4% ↓) 감소했다.

배급사 점유율 부문에서는 '부산행' 등 4편을 배급한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가 관객 수 858만 명, 관객 점유율 33.1%를 기록하며 배급사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인천상륙작전' '봉이 김선달' 등 6편을 배급한 씨제이이앤엠(주)는 관객 수 507만 명, 관객 점유율 19.6%로 2위에 올랐다.

'나우 유 씨 미 2' '사냥' 등 5편을 배급한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는 관객 수 345만 명, 관객 점유율 13.3%로 3위를 차지했다. '도리를 찾아서' 등 3편을 배급한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주)는 관객 수 260만 명, 관객 점유율 10.1%로 4위를, '제이슨 본' 등 7편을 배급한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 코리아(유)는 관객 수 195만 명, 관객 점유율 7.5%로 5위를 기록했다.

애니메이션 '빅'은 다양성영화 흥행 순위 1위에 올랐다. 관객수 11만 5천명을 동원했다. '데몰리션'은 5만 3천명을 모아 2위에 올랐다. '태풍이 지나가고'는 2만 3천명으로 3위, '우리들'은 1만 8천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바그다드 카페: 디렉터스컷'은 1만 6천명을 동원해 5위에 자리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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