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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 SK전서 후반기 첫 대포 '26호 투런'


1회 첫 타석에서 SK 선발 문승원 두들겨, 8경기만에 손맛

[석명기자] NC의 외국인 거포 에릭 테임즈가 후반기 첫 홈런을 터뜨렸다.

테임즈는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1회말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지난 8일 넥센전에서 시즌 25포를 날린 이후 8경기만에 터져나온 26호 홈런. 테임즈는 현재 홈런 선두를 질주 중이다.

NC 타선이 1회부터 불이 붙었다. 연속안타에 이은 나성범의 2타점 2루타로 2점을 먼저 냈다. 계속된 무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테임즈는 SK 선발투수 문승원과 풀카운트까지 간 끝에 6구째 약간 낮은 속구를 힘차게 퍼올렸다.

타구는 우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투린포가 됐다. NC에 4-0의 리드를 안기는 한 방이었다.

조이뉴스24 석명기자 sto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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