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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결승타' NC, 두산에 짜릿한 위닝시리즈


[NC 4-3 두산]…두산에 4.5경기차 추격

[김형태기자] NC 다이노스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전반기를 기분좋게 끝냈다.

NC는 1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하며 2승1패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NC는 선두 두산과의 승차를 4.5경기로 줄이며 47승28패2무로 올스타 휴식기를 맞게 됐다.

반면 NC와의 격차를 벌릴 수 있었던 두산은 27패(55승1무)째를 기록하면서 후반기에도 피말리는 선두 싸움을 이어가게 됐다.

경기 초반은 두산이 주도했다. 1회초 민병헌, 3회 박건우, 4회 양의지가 각각 솔로홈런을 치면서 3-1로 앞섰다. 하지만 NC는 5회말 2사 만루에서 박민우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은 뒤 6회 2사 2,3루에서 대타 이호준의 2타점 2루타로 경기를 단숨에 뒤집었다.

이후 NC는 철벽 계투진을 내세워 두산의 후반 추격을 착실히 봉쇄했다. 6회 1사에서 원종현이 2.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 퍼펙트로 막아내자 8회 2사 후 투입된 마무리 임창민은 1.1이닝을 무실점 처리하면서 경기를 매조졌다. 시즌 16세이브째.

이날 이호준은 대타로 기록한 2타점으로 개인 통산 1천201타점을 기록했다. 은퇴한 양준혁(1천389타점)과 이승엽(삼성, 1천360타점)에 이어 KBO리그 통산 3번째 1천200타점을 넘어섰다.

두산 선발 보우덴은 6이닝 110구 5피안타 7탈삼진 2볼넷 4실점(3자책) 역투했으나 패전의 고배를 들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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