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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야구, 소프트볼과 선수교류 협약 체결


기장야구월드컵 위해 적극 협조 합의…동반성장 기대

[류한준기자] 한국여자야구연맹(이하 여자야구연맹)과 대한소프트볼협회(이하 소프트볼협회)가 함께 보조를 맞춘다.

여자야구연맹과 소프트볼협회는 지난 16일 대한야구협회에 모여 오는 9월 3일부터 부산시 기장군에서 열리는 'LG후원 2016 기장여자야구월드컵' 대회 성공을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두 단체는 이날 선수교류 협약을 맺었다.

여자야구연맹은 이번 여자야구월드컵에 참가하는 소프트볼 선수 및 지도자에게 지원을 한다. 대표팀 훈련부터 대회 출전까지 훈련장소 제공, 훈련지도 등이 모두 포함된다.

또한 두 단체는 상호 주최하는 다양한 행사와 대회에서 활발한 교류를 갖기로 했다. 여자야구연맹 측은 "이를 통해 동반 성장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정진구 여자야구연맹 회장은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야구대회인 만큼 소프트볼 선수들과 여자야구 선수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철남 소프트볼협회 회장도 "소프트볼 선수들이 기장여자야구월드컵에서 한국대표팀 일원으로 출전해 국가의 명예를 높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장 여자야구월드컵은 개최국 한국을 포함해 모두 12개 국가가 참가한다. 3개조로 나눠 9일 동안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은 베네수엘라, 쿠바, 파키스탄과 A조에 속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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