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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소녀시대' 왕대륙, 1박2일 꽉 채운 역대급 팬서비스


"누적 관객 50만 명 돌파 시 한국 또 온다"

[권혜림기자] 영화 '나의 소녀시대'로 한국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만 스타 왕대륙의 내한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5일과 6일 내한한 왕대륙은 오직 관객들에게 집중된 역대급 팬 서비스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그의 방문은 개봉 5주차에 이뤄진 전무후무한 내한이었다. 영화 홍보가 아닌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만큼 현장의 분위기는 어느 때보다 화기애애했다.

팬들은 왕대륙의 입국부터 출국까지 열렬한 환호와 선물 공세로 새로운 아시아 대세 스타의 탄생을 실감하게 했다. 총 17개관의 무대인사를 통해 4천여 명의 관객들과 만난 왕대륙은 직접 준비한 한국말 인사는 물론 한국 관객들이 사랑해준 명장면을 미리 연습하는 열정을 보이며 "마장면과 소스는 따로 먹어야 해" 등을 재연해 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직접 관객들에게 퀴즈를 내는 방식으로 상영관 곳곳을 누비며 기존의 무대인사와는 차원이 다른 매너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했다. CGV 여의도에서는 상영관에 몰래 숨어있다 입장하는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서프라이즈 일일 'CGV 미소지기' 행사를 직접 제안하기도 했다.

이번 내한을 향한 한국 관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4천 석에 가까운 무대 인사는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이었고 표를 구하지 못한 수 많은 팬들이 극장 주위와 상영관 입구를 마비시키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왕대륙의 내한 행사는 기존의 내한 스타들처럼 예능출연, 레드카펫, 기자회견 등 없이 오직 무대인사와 관객들을 위한 일정으로만 꽉 채워져 더욱 특별했다. 한국 팬들의 반응에 출국 스케줄을 바꾸면서까지 무대 인사 2회를 추가 진행한 왕대륙은 '나의 소녀시대'(감독 프랭키 첸, 수입 배급 오드) 누적 관객이 50만 명을 돌파를 하면 다시 한번 한국을 찾아서 팬들과 만나겠다는 공약을 하기도 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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