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나' PD "'위대한유산'과 차이, 남다른 깊이감"

[김양수기자] '아버지와 나' 박희연 PD가 '위대한 유산'과 차이점으로 "남다른 깊이감"을 꼽았다.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tvN 신규 예능프로그램 '아버지와 나'(극본 최재영 연출 박희연) 제작발표회에서 박 PD는 "아버지와 아들이 일주일간 24시간 내내 붙어있으면서 이야기를 좀 더 디테일하고 깊이 있게 다루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버지와 나'는 아버지와 아들이 낯선 여행지로 떠나 '세상에서 가장 어색한 일주일'을 보내며 서로에게 조금씩 다가가는 과정을 담는다. 남희석, 추성훈, 김정훈, 윤박, 에릭남, 로이킴, 바비 등이 출연한다.

박 PD는 "'위대한 유산'과 깊이감이 다를 것"이라며 "또한 각각 부자의 남다른 색깔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7명 부자가 모두 어색하고 불편함 속에 재미요소가 있다. 어색할 줄만 알았던 관계가 닮은 구석도 많고 공통된 지점도 많더라. 아버지는 자유여행을 꾸린 아들을 격려하고 돕고 따라가더라. 시청자들은 아들과 아버지 입장을 각각 공감하게 될 것이다. 시청자들이 집중할 수 있는 프로그램 될 것 같다."

'아버지와 나'는 6월2일 목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아버지와 나', 세상에서 가장 어색한 일주일…6월2일 첫방송

• '아버지와 나', 다음 시즌 기약 없이 종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