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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사랑' 감독 "송승헌-유역비, 열애의 징후 전혀 못느껴"


"스캔들 터지고 알았다. 둘의 사랑 축복한다"

[김양수기자] 영화 '제3의 사랑' 이재한 감독이 영화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송승헌, 유역비에 대해 "둘의 사랑을 축복해주고 싶다"고 표현했다.

10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제3의 사랑'(감독 이재한, 수입 미로비젼) 시사회에서 이재한 감독은 "둘이 연인으로 발전한 징후는 전혀 느끼지 못했다. 저도 스캔들 터지고 알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제3의 사랑'은 사랑을 원하는 남자 임계정(송승헌 분)과 사랑은 필요 없다고 믿는 여자 추우(유역비 분)의 운명과도 같은 만남과 비밀스럽고 애틋한 사랑을 그린 영화. 주인공 송승헌과 유역비는 영화를 통해 처음 만나 사랑에 빠져 화제를 모았다.

이재한 감독은 "스캔들 영상이 공개되고 알았다. 하지만 그건 두분의 사생활이고 소중한 감정이다. 존중해주고 싶다"며 "미리 이야기 하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배우들이) 개별적으로 하더라. 하지만 내가 둘의 사적인 감정을 꼭 알아야할 권리가 있는 것도 아니니 괜찮다. 둘의 사랑을 축복해줬고 좋았다. 나도 기쁘다"고 표현했다.

한편, '제3의 사랑'은 지난 2015년 중국 개봉 당시 7천200만 명 관객을 동원했다. 한국에선 5월19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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