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유역비 '제3의 사랑', 실제 연인 호흡 예고편 공개

[권혜림기자] 영화 '제3의 사랑'이 글로벌 스타 커플 송승헌과 유역비의 호흡이 담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20일 공개된 예고 영상은 '제3의 사랑'(감독 이재한, 수입 미로비젼)의 두 주연 배우 송승헌과 유역비의 몰입도 높은 연기를 아름다운 영상 속에 담아냈다.

영화는 사랑을 원하는 남자 임계정(송승헌 분)과 사랑은 필요 없다고 믿는 여자 추우(유역비 분)의 운명과도 같은 만남과 비밀스럽고 애틋한 사랑을 그린 영화. 중국에서 1천만 독자를 울린 베스트셀러 '제3종애정(第三种爱情)'을 영화화했다.

재벌 후계자 임계정 역에 송승헌이, 능력 있고 솔직한 성격의 변호사 추우 역에 유역비가 캐스팅되면서 개봉 전부터 중국과 한국에서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지난 2015년 중국 개봉 당시 7천200만 명 관객을 동원, 흥행에도 성공했다.

무엇보다 예고 영상은 실제로 연인이 된 두 사람의 연기가 담겨있다는 사실로 화제가 될 법하다. 두 사람이 가까워지면서 생기는 미묘한 감정의 변화, 사랑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갈등을 겪게 되는 순간까지 짧은 영상에 담겼다.

특히 망설이고 주저하는 추우에게 더욱더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임계정의 모습, 영화 속 공항과 상해의 거리, 커피숍 등에서의 데이트 장면 등을 통해 그려낸 연인의 표정 등이 관심을 얻고 있다.

영화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의 이재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5월19일에 개봉한다.

오는 5월19일 국내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