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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소녀' 혜리, 광고-차기작 러브콜 봇물 속 걸스데이 활동 재개


'응팔'로 전성시대, 드라마 끝나면 더 바쁘다

[이미영기자] '응팔' 소녀 혜리의 전성기가 활짝 피었다. 광고와 차기작 러브콜이 쏟아지는 가운데 걸스데이 활동도 재개한다.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은 이번에도 스타들의 '흥행보증수표'가 됐다. 너나 할 것 없이 배우들의 주가가 급상승한 가운데 최대 수혜자는 걸스데이 멤버 혜리다.

드라마 전후를 비교해 혜리의 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걸그룹 걸스데이 출신 혜리가 '응답하라 1988'에 캐스팅 됐을 당시만 해도 우려의 시선이 컸다. '연기돌'에 대한 편견, 그리고 전작 '지킬앤하이드'에서 보여준 연기로 인해 '응답하라' 시리즈의 열성적인 팬들은 혜리가 드라마의 '흠집'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다.

그러나 혜리는 '연기'로 응답했다. 제작진의 선구안도 있었지만, 기대에 부응하고자 혜리는 촬영 현장에서 그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 그렇게 혜리표 덕선이 탄생했다. 사랑스러운 소녀, 친근하고 정겨운 이미지가 됐다. 1994년 타임워프와 함께 성숙하고 여성스러운 매력도 보여주고 있다.

'호감 소녀'가 된 혜리의 인기는 드라마 밖에서도 계속 되고 있다. 아직 드라마 방영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혜리를 향한 각종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대중 호감도의 바로미터라고 볼 수 있는 광고계에서 혜리는 핫하다. 소속사에 따르면 혜리는 의류와 화장품, 식음료 등 10여개가 넘는 단독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 '진짜사나이'에서 애교혜리로 인기를 얻을 당시 체결했던 단발성 광고는 대부분 재계약 했으며, 드라마 스케줄로 미처 촬영하지 못하고 있는 광고도 10여개 이상이다. 물론 '몸값'도 올랐다. 이쯤 되면 '국민첫사랑'의 아이콘이 되며 100억 소녀로 불린 수지 열풍이 부럽지 않은 그녀다.

때문에 혜리의 행보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혜리는 이번주 '응팔' 드라마 촬영을 마무리 한 후 '응팔' 종방연과 푸켓 포상휴가를 다녀온다. 드라마 일정으로 소화하지 못한 광고 촬영과 인터뷰 일정도 잡혀있는 상황.

혜리는 오랜만에 걸스데이 멤버로도 무대에 오른다. 걸스데이는 오는 23일과 24일 홍콩에서 열리는 '리슨 투 유어 아이즈' 콘서트 무대에 참여한다. '응팔' 종영 후 첫 공식 스케줄로, 혜리는 달콤한 포상휴가를 마치자마자 바쁜 일정을 이어간다.

'응팔'에서 연기자로서의 가능성과 매력을 인정받은 만큼 차기작도 쏟아지고 있다. 혜리 측은 "지금은 '응팔'에 집중하고 있다. 드라마가 끝난 후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혜리가 걸스데이로 먼저 활동을 시작할지 차기작을 선택할 지는 아직 결정된 바 없지만, 지금의 분위기가 워낙 좋은 만큼 바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대세 소녀가 된 혜리의 2016년이 주목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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