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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 관심 "오승환 STL행, 꿈 이뤘다"


닛칸스포츠 등 일제히 보도, 해외 원정도박도 언급

[정명의기자] 오승환(34)의 메이저리그 진출 소식에 그가 지난해까지 2년 간 몸담았던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했다. 12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는 오승환과 1+1년에 계약했음을 공식 발표했다. 등번호는 26번.

닛칸스포츠 등 일본의 주요 스포츠 매체들도 같은 날 인터넷판으로 오승환의 세인트루이스행을 일제히 전했다. 해외 원정도박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며 한국 검찰로부터 약식기소, 벌금형 처분을 받았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닛칸스포츠는 오승환의 입단식 장면과 함께 '꿈을 이뤘다. 새로운 환경과 보람을 찾아왔다'고 말한 오승환의 입단 소감을 함께 소개했다. 오승환이 지난해 48세이브를 기록한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투수 트레버 로젠탈에 앞서 등판하는 불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오승환은 지난해까지 한신 타이거즈에서 2년 동안 활약하며 4승7패 80세이브 평균자책점 2.25의 성적을 남겼다. 2년 연속 센트럴리그 구원왕이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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