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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맹활약 금호고, 한일 교류전 2연승


일본 세레소 오사카는 울산 현대고 꺾고 2연승

[이성필기자] 광주 18세 이하(U-18)팀 금호고가 '리틀 기성용' 김정민을 앞세워 파지나오 오카야마(일본) U-18팀을 5-2로 대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금호고는 28일 에이치엠스포츠(HM SPORTS)와 포항시가 공동 주최한 제3회 2015 포항 한국 일본 U18 최강 교류전 이틀째 경기에서 정상규의 두 골과 김정민, 엄원상, 주승찬의 연속골을 앞세워 오카야마에 대승을 거뒀다. 첫 날 경기에서 슈지츠 고교에게 6-0 대승을 거둔 금호고는 오카야마전 승리로 2연승을 기록했다.

금호고는 전반 초반 정상규. 엄원상, 이희균의 연속 슈팅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오카야마는 수비 라인을 끌어 올려 전방에서부터 금호고를 압박하려 했지만 뒷 공간에 약점을 노출하며 여러 차례 공격을 허용했다.

금호고는 전반 38분 장우석의 스루 패스를 받은 김정민이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에서 침착하게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시작과 함께 엄원상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린 금호고는 정상규의 두 골과 주승찬의 골로 크게 앞서나갔다.

오카야마는 후반 19분 쿠사치, 23분 미무라의 골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더 이상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5-2, 세 골 차로 무릎을 꿇었다.

승리를 거둔 금호고의 최수용 감독은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공격과 수비간의 간격, 골 결정력, 선수들 간의 호흡에서 예전에 비해 발전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세레소 오사카 U-18팀은 울산 현대 U-18팀(울산 현대고)에게 승리를 거두며 포항 스틸러스 U-18팀(포항제철고)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거뒀다. 세레소는 후반전에 연이어 터진 나카지마와 후나키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울산을 제압했다. 성남FC U-18팀(풍생고) 역시 고쿠후 고교에게 2-0으로 승리하며 V-바렌 나가사키 U-18팀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기록했다.

전날 세레소에게 불의의 패배를 허용한 포항은 이승모, 신도현, 채현기의 연속골로 슈지츠 고교에게 3-0 승리를 거뒀다. 대구FC U-18팀(현풍고)은 나가사키 U-18팀에게 1-3으로 패했으며 상주 상무 U-18팀(용운고)은 쿠니미 고교와 득점 없이 비겼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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