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2' PD "윤정수-김숙 커플, 확신 없었다"

[김양수기자] '님과함께2- 최고의 사랑' 제작진이 출연진 섭외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본사에서 JTBC '님과함께 시즌2- 최고의 사랑'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님과함께2'는 결혼 빼고 다 해본 대한민국 대표 만혼 남녀들의 리얼한 가상결혼 생활을 그려보는 프로그램. 현재 '님과함께2'에는 의리로 사는 '쇼윈도 커플' 김숙-윤정수, 교제 3개월 만에 가상 결혼을 시작한 '리얼 커플' 기욤패트리-송민서가 출연한다.

'님과함께2' 연출을 맡은 김기진 PD는 "윤정수-김숙 커플에 대해선 제작진도 확신이 없고 아리송했다. 솔직히 한물 간 개그맨과 그저그런 여자 개그우먼의 조합이 과연 어떤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지 확신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성치경 CP가 두 사람의 캐릭터를 맘에 들어하더라. 우리 역시 가능성을 보고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 PD는 "기욤 패트리와 송민서 커플은 실제 연인이고, 교제 시작 시점이라 우리 방송과 딱이라고 생각했다"며 "연애 과정이 화면에 고스란히 담겨 맘에 든다"고 설명했다.

'님과함께2'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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