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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또다시 사랑'이 찾아올까 "사랑은 곧 인연"


22일 첫번째 미니앨범 '또다시 사랑' 발매

[이미영기자] 가수 임창정이 사랑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새 앨범에 풀어놨다.

임창정은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M아카데미홀에서 첫번째 미니앨범 '또다시 사랑'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를 열고 신곡들을 미리 공개했다.

타이틀곡인 '또다시 사랑'은 작곡가 멧돼지와 임창정이 의기투합해 완성한 발라드곡이다. 임창정의 담담하지만 슬픔을 담고 있는 보이스가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이 곡은 40대 임창정이 생각하는 사랑을 담았다.

임창정은 "젊었을 때는 지금 이 현상이 전부라고 믿는다. '그 사랑이 아니면 죽음을 달라'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젊을 때는 사랑이 끝나면 사형선고를 받은 것처럼 집착하고 고통스러워 했던 것 같다. 사랑을 겪다보니 사랑이 인생을 끌어주고 또 인생이 사랑을 끌어준다. 사랑이 곧 세월이란 걸 알았다"고 말했다.

임창정은 "제가 사랑을 몇 번 해봤다. 할 때마다 그 사랑이 소중했고, 누구에게 아픔이 생겼다. 그게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다. 또다시 사랑이 찾아오고 내일은 온다"라며 "안 좋은 일이 생겼다고 의기소침 하지 말고, 거기에 깊이 빠져들어 내일을 망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 내가 인생과 사랑을 느낀 것처럼 다 이야기하지만 제 나이대에 느낄 수 있는 것을 전하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해서 이런 노래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임창정은 '노래 제목이 의미심장하다. 또다시 사랑이 찾아올 것 같냐'는 질문에 "사랑은 인연이다. 준비가 되어있다고 하는게 아니라, 언제든지 인연이 찾아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 혼자 산다고 해도 내일 결혼할 수도 있는게 사랑 아닌가 싶었다"고 말했다.

임창정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또 다시 사랑'을 비롯해 선공개 된 '그대라는 꿈', '그리다' '오랜 시간 동안 꿈꾸던 이야기' '스무살 어린 시절'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임창정이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고 전곡의 프로듀싱 맡아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

임창정의 첫번째 미니앨범 '또다시 사랑'은 오는 22일 발매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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