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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세 아들 노는데 천재, 아이들 위해 금연 중"(인터뷰)


오는 27일 개봉 예정

[정명화기자] 배우 임창정이 세 아들에 대한 지극한 애정을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삼청동 모 카페에서 임창정은 새 영화 '치외법권'(감독 신동엽, 제작 휴메니테라픽쳐스)의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가졌다.

영화는 분노조절 안 되는 프로파일러(임창정 분)와 여자에 미친 강력계 형사(최다니엘 분) 콤비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며 법 위에 군림하는 범죄조직 보스를 잡기 위해 무법수사팀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물이다.

임창정은 엘리트 코스를 밟은 미국 FBI 출신의 범죄 프로파일러이자 폭력성향이 강한 형사 '이정진' 역을 맡았다.

임창정은 이날 인터뷰에서 "금연한 지 1년 7개월 됐다"며 "아이들이 원해서 금연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2년7개월 전 세 아들 앞에서 금연을 약속했지만 담배를 피웠다는 그는 "아빠는 왜 약속을 지키지 않냐"는 아들들의 말에 금연을 결심, 지난 1년7개월 동안 단 한번도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고 말했다.

싱글파더로 바쁜 삶을 살고 있는 임창정은 "세 아들은 노는데 천재다. 동네에서 세명의 거지하면 다 알 정도"라며 "공부도 안하고 오로지 노는 것만 안다"고 웃었다.

"애들 얼굴 보기도 힘들 정도로 나가서 논다. 하는 게 나 어릴때랑 똑같다. 이제 애들을 케어하고 돌보는 힘든 시기는 지났다. 지금 10살, 8살, 6살이라 다들 알아서 논다. 내가 일 보러 나간다고 하면 지들끼리 좋아한다."

임창정 주연의 영화 '치외법권'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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