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회, 경기남부지역 초등학교 티볼 대회 개최

[한상숙기자] (사)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가 주최, 주관하고 수원시가 후원하는 '2015 경기남부지역 초등학교 티볼 대회'가 17일부터 3일간 수원시 어린이야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수원과 안양, 과천, 군포, 의왕, 화성, 오산 등 경기남부지역의 초등학교 티볼 클럽 20개 팀, 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20강 토너먼트 제도로 실시되며, 4강 진출 팀에는 트로피와 야구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한은회 이순철 회장은 "티볼의 장점은 야구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젊은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대다수가 티볼을 통해 야구를 처음 접했다고 한다. 티볼 보급을 통해 한국 야구 인프라가 확대될 수 있도록 경기지역대회를 시작으로 점차 전국규모의 대회로 확대,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염태영 수원시장님을 비롯한 수원시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은회는 지난 8월부터 'KMI와 함께하는 KPBAA 야구교실'을 운영하는 등 야구 인프라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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