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두산 베어스 선발 투수 장원준이 역투했지만 타선 지원 부족으로 승리투수 자격을 얻지는 못했다.
장원준은 13일 잠실 kt 위즈전에 선발등판,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투구수 104개에 탈삼진 4개 볼넷 4개. 장원준은 2-2 동점인 7회초부터 교체돼 투구를 중단했다. 여전히 시즌 12승10패를 기록했다.
이날 장원준은 3회를 제외한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kt 타선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첫 안타는 1-0으로 앞선 4회초 블랙에게 허용한 중월 솔로포였다. 다만 1-2로 뒤진 두산 타선이 5회말 최주환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들면서 패전 위기에서는 벗어났다.
6연패 늪에 빠져 있는 두산은 7회초 우완 더스틴 니퍼트를 투입해 필승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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