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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새로운 전설의 시작"


리코 브리티시오픈 우승으로 통산 7번째 대기록 세워

[강기순기자] 박인비가 2일(현지시간) 리코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통산 7번째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이 "새로운 전설의 시작"이라며 열렬히 환호했다.

네티즌들은 "박인비 선수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마지막날 엄청난 뒤집기를 보니 대단하단 말밖에 안 나오네요!","골프의 재미를 제대로 만끽하게 해준 인비선수 마니 마니 축하!!!", "살아있는 전설이 되었네. 대단하다는 말밖엔... 대부분의 프로골퍼들 메이저 우승은커녕 보통대회 우승 한번하기도 힘든데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라니... 자랑스럽다", "당신을 전설로 인정합니다. 이제 박인비는 인간계가 아니라 신계로 올라섰다"며 극찬했다.

'침묵의 암살자'라는 별명답게 박인비 선수의 강인한 정신력과 압도적인 경기력을 칭찬하는 의견도 많았다.

네티즌들은 "어려운 경기 고비 때 마다 흔들리지 않는 평상심 너무 대견하다. 우리 모두 배워야 할 삶의 자세가 아닐까", "새벽까지 경기를 봤는데, 박인비는 정말 침착하고 변화가 없는 좋은 선수인 것 같다. 커리어 그랜드슬램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더욱 더 열심히 해줬으면 한다", "박인비 선수의 돌부처 같은 뚝심과 평정심 대단합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우라가 느껴짐!", "정말 대단하고 훌륭합니다. 근성과 집념에 박수를 보내고요. 축하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인비는 2008년 US오픈 메이저 대회 첫 우승 후 2013년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US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2014년 웨그먼스 LPGA챔피언십, 2015년 KPMG 위민스PGA에 이어 리코 브리티시오픈 우승을 거머쥐면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란 한 선수가 활동기간 중 시즌에 상관없이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것으로 루이스 서그스(1957년), 미키 라이트(1962년), 팻 브래들리(1986년), 줄리 잉크스터(1999년), 카리 웨브(2001년), 안니카 소렌스탐(2003년)에 이어 박인비가 7번째로 달성했다.

조이뉴스24 강기순 기자 kska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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