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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류승완 감독 "폭주기관차같은 청량감 살리고 싶었다"


유아인 "악연, 어려웠지만 도전해보고 싶었다"

[권혜림기자] 영화 '베테랑'이 충무로 쟁쟁한 스태프들과 함께 한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8월5일 개봉을 앞둔 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 제작 외유내강)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물이다.

31일 공개된 '우리는 베테랑이다' 제작기 영상은 범죄오락액션의 베테랑 류승완 감독과 최고 배우들, 그리고 충무로를 대표하는 베테랑 스태프들의 활약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류 감독은 "'베테랑'은 주변에 이런 형사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서 시작한 영화다. 폭주기관차 같은 시원함과 청량감이 살아있길 바랐고, 아무리 격렬한 상황에서도 유머러스 했으면 하는 생각으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황정민은 "서도철은 색깔이 확실한 캐릭터였기 때문에 즐기면서 작업할 수 있었다"고, 유아인은 "악한 면모들을 극대화하기 위해 집중을 많이 했던 것 같고, 어려웠지만 도전해 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며 첫 악역 연기 도전에 대한 감회를 전했다.

영화 '감시자들' '신세계'에 참여한 바 있는 조화성 미술감독과 '군도:민란의 시대'의 조상경 의상감독은 베테랑 광역수사대와 재벌 3세의 상반된 콘셉트, 대조되는 매력에 대해 전했으며 정두홍 무술감독은 "훈련을 체계적으로 받은 재벌 3세와 현실감 있는 액션을 펼치는 베테랑 형사들의 대결을 에너지 넘치게 표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오케이"를 외치는 류승완 감독과 "'베테랑'은 아주 시원하고 통쾌하고 흥미진진하게 흘러가는 영화이니 신나게 재미있게 박수 치면서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 있게 전하는 황정민, 유아인의 모습이 기대를 높인다.

영화는 '베를린' '짝패' 등을 연출한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등 개성파 베테랑 배우들이 뭉쳤다. 오달수, 배성우, 정웅인, 장윤주 등이 출연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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