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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라쿠텐전 4타수 1안타…타율 .321 하락


소프트뱅크, 5-1 승리

[한상숙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이대호는 28일 아키타구장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앞선 26일 오릭스 버팔로스전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이대호는 이날 1안타를 때리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할2푼2리에서 3할2푼1리로 조금 떨어졌다.

이대호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라쿠텐 선발투수 노리모토 다카히로의 139㎞ 높은 직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4회초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노리모토의 99㎞ 바깥쪽 낮은 커브를 잡아당겨 좌전안타를 때렸다. 이대호는 1사 후 나카무라 아키라가 유격수 땅볼을 쳤을 때 2루에서 잡혔다.

야나기타 유키의 좌월 투런포가 터져 4-0으로 앞선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노리모토의 138㎞ 포크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마지막 타석이던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3구 만에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돼 이날 타격을 마쳤다.

퍼시픽리그 선두 소프트뱅크는 라쿠텐에 5-1로 승리했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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