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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란, 숨소리까지 들릴 미니멀 라이브 공연 개최


60여 명의 관객과 1m 남짓한 거리서 작고 특별한 무대

[정병근기자] 클래지콰이 멤버 호란이 숨소리까지 들릴 만큼 관객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작고 특별한 무대를 준비 중이다.

호란은 25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엔터테인먼트 펍 팝(POP)에서 미니멀 라이브를 연다. 호란이 이날 공연을 펼치는 팝(POP)은 최대 관객 60여 명으로 제한된 공간이다. 호란은 관객과 1m 남짓한 가까운 거리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이날 호란의 라이브는 자신의 솔로 앨범 수록곡들을 중심으로 어쿠스틱기타 등 가장 미니멀한 라이브 셋으로 진행된다. 온전히 호란의 목소리에 집중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될 전망이다.

지난 5월 첫 솔로 EP앨범 '괜찮은 여자'를 발표한 호란은 클래지콰이를 통해 페스티벌과 단독공연 등 큰 규모의 공연들을 소화하는 동시에 솔로 뮤지션으로는 관객들과 좀 더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작은 무대들을 진행해 오고 있다.

타이틀곡 '괜찮은 여자'는 경쾌한 기타 리프와 멜로디 위에 호란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얹어진 곡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댄싱쓰루' 등 호란 만의 색이 진하게 담긴 수록곡 전체가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같은 장소에서 호란 외에도 애쉬 그레이의 출신 싱어송라이터 마현권의 공연도 열린다.

한편, 매달 마지막주 주말 세로수길에 위치한 엔터테인먼트 펍 팝(POP)에서 2팀의 뮤지션을 선정해 공연을 펼치는 '세로수 라이브'가 개최된다. 2년 넘게 진행되며 웨일, 솔튼페이퍼, 로열파일럿츠 등이 무대에 올랐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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