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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사시', 하지원 파혼에 사연 있다? '의미심장 스포일러'


약혼 깨진 하지원 안아주는 이진욱-지켜보는 윤균상 '긴장감 팽팽'

[장진리기자] '너를 사랑한 시간' 속 하지원의 약혼식과 관련된 의미심장 스포일러가 공개됐다.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극본 가일 연출 조수원) 측은 오하나(하지원 분)-차서후(윤균상 분)의 약혼식 취소 후 하나를 위로하고 있는 최원(이진욱 분)과 이를 지켜보고 있는 서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하나는 자신에게 돌아와 적극적인 대시를 하는 옛 연인 서후로 인해 흔들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3년전 서후가 오지 않은 약혼식의 기억을 떠올리며 지난 날의 상처를 되새겨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서후가 "너 힘들었던 거 알아. 근데 나보다 더 힘들었다고 확신할 수 있어?"라고 질문을 던져 과연 그에게 또 다른 속사정이 있었던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모아졌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취소된 하나의 약혼식 이후 하나와 원-서후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하나는 새하얀 약혼식 드레스를 그대로 입은 채 망연자실한 모습으로 원의 품에 안겨 울고 있고, 원은 속상함과 분노가 뒤섞인 표정으로 하나를 안고 달래주고 있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는 서후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후는 다정하게 하나를 안고 있는 원을 지켜보며 싸늘한 표정으로 분노를 표출하고 있어 세 사람의 로맨스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너를 사랑한 시간' 제작진 측은 "이번 주 서후가 하나와의 약혼식에 가지 못했던 사연이 밝혀질 예정"이라며 "하나를 중심으로 17년 남자 사람 친구 원과 돌아온 위험한 매력남 서후 사이의 미묘한 감정 기류가 풍성하게 담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너를 사랑한 시간'은 오는 18일 7회가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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