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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최태환 '발레리노', 달라스아시안영화제 초청


제작 관계자 "애착 남다른 작품…다시 회자되길"

[권혜림기자] 배우 이용우와 최태환이 주연을 맡은 영화 '발레리노'가 달라스아시안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오는 16일 개막해 23일 폐막하는 2015 달라스아시안영화제는 미국 남부의 대표적인 아시아 영화제다. 지난 2014년 MBC 드라마넷에서 크리스마스 특집극으로 방영돼 호평을 얻었던 '발레리노'(극본 정하나/연출 이민우)는 영화제의 경쟁 부문에서 세계 관객을 만난다. '연평해전'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도희야' 등과 함께 초청의 영예를 안았다.

'발레리노'는 탈북 청년이 스타 발레리노를 만나 우정을 나누며 진정한 무용수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신예 최태환이 탈북 청년으로, 동아무용콩쿠르 현대무용 남자 일반부 금상을 수상하고 Mnet 댄스 서바이벌 '댄싱9'에서 마스터로 활약하는 등 무용수로 명성을 떨쳐온 이용우가 유명 발레리노로 분했다.

'발레리노' 제작 관계자는 "애착이 남다른 작품인 만큼 이번 영화제 초청을 계기로 대중들 사이 다시 회자되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알렸다.

한편 달라스아시안영화제는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를 미국에 알리고 영화계와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영화제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됐으며 앞서 초청됐던 한국 영화로는 'YMCA야구단(2003)' '타짜(2007)' '광해, 왕이 된 남자(2013) 등이 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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