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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독일 꺾고 여자 월드컵 3위 마감


독일과의 3-4위전에서 잉글랜드, 연장 후반 결승골 넣으며 웃어

[이성필기자] 잉글랜드가 독일을 이기고 여자 월드컵을 3위로 끝냈다.

잉글랜드는 5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에드먼턴 커먼웰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 독일과의 3-4위전에서 연장까지 접전을 벌인 끝에 1-0으로 이겼다.

사상 첫 4강 진출에 성공했던 잉글랜드는 역대 대회 중 가장 좋은 성적인 3위로 마감했다. 반면 2007년 중국대회 우승 후 8년 만에 우승 도전에 나섰던 독일은 4위로 끝냈다.

막강 화력의 독일은 전반 9분까지 무려 5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공격에 대한 의욕이 넘쳤지만 잉글랜드의 수비를 넘지 못했다. 슈팅 정확도도 떨어졌다.

잉글랜드는 정규시간 90분을 무득점으로 끝낸 뒤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갔다. 연장 전반까지도 0-0이었고 승부차기의 그림자가 짙어졌다.

극적으로 연장 후반 3분에 승부가 갈렸다. 잉글랜드의 리안 샌더슨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타베아 켐메에게 걸려 넘어졌고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키커로 나선 파라 윌리엄스가 골망을 흔들며 기나긴 0의 행진을 마감했다. 이 골로 잉글랜드의 3위가 확정됐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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