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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골 폭죽' 성남, 대전 꺾고 2연승


성남, 남준재-윤영선-황의조 연속골로 3-1 승리

[최용재기자] 성남FC가 3골 폭죽을 터뜨리며 2연승을 달렸다.

성남FC는 1일 탄천동합운동장에서 펼쳐진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남준재, 윤영선, 황의조의 연속골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2연승을 달린 성남은 6승8무5패, 승점 26점을 기록하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11경기 연속 무승 행진(4무7패)을 달린 대전은 1승5무13패, 승점 8점에 머물며 K리그 클래식 꼴찌지를 벗어나지 못했다.

전반 시작과 함께 성남은 대전을 몰아붙였다. 성남은 압도적인 공세를 퍼부었고, 에이스 아드리아노가 빠진 대전은 힘을 내지 못했다.

그리고 성남은 파상공세의 결실을 만들어냈다. 전반 36분 아크 오른쪽에서 올라온 황의조의 패스를 문전 쇄도하던 남준재가 오른발 슈팅으로 대전 골망을 흔들었다. 골키퍼까지 피해가는 황의조의 완벽한 패스였고, 남준재는 빈 골문을 향해 여유롭게 골로 마무리 지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성남이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1분, 아크 오른쪽에서 올린 김두현의 프리킥을 윤영선이 헤딩 슈팅으로 대전 골문을 뚫었다. 그리고 후반 13분 아크 중앙에서 황의조가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대 왼쪽 구석을 가르며 성남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3-0 리드, 성남이 사실상 승리를 결정짓는 순간이었다.

후반 24분 대전 황인범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1골을 만회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더 이상의 반전은 없었다. 결국 성남이 3-1 승리를 거두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조이뉴스24 성남=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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