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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자체 최고 20.9%…'파랑새' 맹추격


하희라, 악녀 본색 연기 '흥미진진'

[이미영기자] MBC '여자를 울려'가 또 다시 20%를 돌파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는 20.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4일 방송분 20.3%에 비해 0.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여자를 울려'는 최근 가파른 상승세로 20%를 돌파했으며, 자체최고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했다.

KBS2 '파랑새의 집'과의 격차도 줄이면서 주말극 1위까지 넘보게 됐다. 이날 방송된 KBS2 '파랑새의 집'은 23.7%로, 불과 2.8% 포인트 차에 불과했다. 지난해 '왔다 장보리'로 주말극 왕좌를 차지했던 MBC는 '여자를 울려'로 또 한 번 주말극 1위 자리를 꿰찰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여자를 울려' 이날 방송에서는 태환(이순재)이 진명(오대규)의 과거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교활한 은수(하희라)는 홍란을 정신병자로 몰았고, 홍란(이태란 분)은 폭로의 죄로 이혼위기에 몰려 시댁에서 쫓겨났다. 하희라의 악녀 본색 연기가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이태란의 반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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