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대만 콘서트도 터졌다…2만 관객 열광

[권혜림기자] 엑소가 대만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2만 관객을 열광케 했다.

지난 12일과 13일 엑소는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펼쳐진 '엑소 플래닛#2-디 엑솔루션 인 타이베이(EXO PLANET #2 – The EXO’luXion – in TAIPEI)'를 소화하며 2만 관객을 만났다. 엑소의 다양한 음악과 파워풀한 퍼포먼스, 화려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공연이었다는 것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설명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4년 7월 대만 첫 단독 콘서트 이후 약 1년만에 대만 팬들을 가깝게 만나는 자리였다. 공연 개최 전부터 화제가 됐음은 물론, 엑소가 이동하는 곳마다 팬들의 열렬한 환대가 이어져 현지에서 엑소의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엑소는 이번 콘서트에서 화제의 신곡 '러브 미 라이트(LOVE ME RIGHT)'을 비롯해 '마마(MAMA)' '늑대와 미녀' '중독'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 등 히트곡 무대, 기존 앨범 수록곡 무대를 선보였다. 멤버 각각의 다채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콘셉트의 무대 등 약 2시간 40분동안 총 28곡의 무대를 펼쳤다.

현지 관객들은 12일에는 '약속(EXO 2014)'이 흘러 나오자 '항상 행복하게 웃자'라는 메시지가 담긴 플랜카드를, 13일에는 '지금처럼 날 믿어줘'라는 문구의 대형 카드 섹션을 펼치는 등 엑소에게 마음을 전하는 이벤트를 선사했다.

엑소는 오는 20~21일 양일 간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엑소 플래닛 #2-디 엑솔루션 인 방콕(EXO PLANET #2 – The EXO’luXion – in BANGKO)'에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