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여친클럽' 송지효 "개리 구남친vs변요한 썸타는 사이"

[장진리기자] 송지효가 '월요커플' 개리의 응원에 고마움을 전했다.

송지효는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구여친클럽'(극본 이진매 연출 권석장)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개리 오빠가 응원을 많이 해줬다"고 밝혔다.

'런닝맨'에서 리쌍 개리와 '월요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송지효는 '구여친클럽'을 통해 변요한과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이며 tvN의 '금토 커플'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이에 대해 송지효는 "변요한을 월요일 빼고 거의 매일 만나고 있다. 이제 개리 오빠는 구남친 같고, 변요한 씨는 혜성같이 나타난 새로운 남자친구, '썸'타는 느낌"이라고 설명하며 웃었다.

개리는 이 날 '구여친클럽' 제작발표회 현장에 화환을 보내며 송지효의 새 드라마 출발을 응원했다. 송지효는 "오빠랑 최근에 녹화 같이 했는데 좋은 얘기 많이 해주셨다. 요한 씨랑 같이 있는 거 보고 응원 많이 해줬다"며 "잘 될 것 같다고 해주더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송지효는 극 중에서 방명수(변요한 분)의 구여친이자 비위 맞추기 달인에서 이제는 악만 남은 곰 같은 영화사 PD 김수진 역을 맡았다.

한편 '구여친클럽'은 화제의 웹툰을 통해 그간의 모든 애정사를 만천하게 공개한 공공의 적이자 공공의 남친 방명수(변요한 분)와 그의 네 명의 여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된 사자대면 스캔들을 그린 드라마. 첫방송은 오는 8일 오후 8시 30분 첫방송.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