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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여친클럽' 변요한, '미생' 수식어 떼고 진짜 ★ 될까(종합)


변요한, 첫 주연 도전…'미생' 이어 안방 연타석 홈런 날리나

[장진리기자] '대세 배우' 변요한이 '미생'에 이어 '구여친클럽'을 통해 안방 연타석 홈런에 도전한다.

변요한은 오는 8일 첫방송되는 tvN 새 금토드라마 '구여친클럽'(극본 이진매 연출 권석장)을 통해 첫 주연에 나선다.

'구여친클럽'은 화제의 웹툰을 통해 그간의 모든 애정사를 만천하에 공개한 공공의 적이자 공공의 남친 방명수(변요한 분)와 그의 네 명의 여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된 사자대면 스캔들을 그린다. 특히 자신의 손으로 자신의 옛 연애사가 담긴 웹툰을 영화하하게 된 프로듀서 김수진(송지효 분)과 방명수가 다시 만나 벌이는 로맨스가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미생'으로 2014년 최고의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변요한은 '구여친클럽'을 통해 첫 주연으로 발돋움한다.

변요한은 "처음에는 당연히 부담이 있었다. 네 여배우와 촬영장에서 만나면서 부담감 느끼지 않고 재밌게 놀다가 작품이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잘하면 얼마나 잘하겠다고. 즐겁게 하는 게 늘 제가 해왔던 방법이다. 부담감은 없다"고 말했다.

'파스타', '골든타임', '마이 프린세스', '미스코리아' 등을 히트시킨 권석장 PD는 CJ E&M으로 자리를 옮겨 첫 작품 '구여친클럽'을 선보인다. tvN에서의 첫 작품인 '구여친클럽'의 남자주인공으로 변요한을 파격 발탁한 권석장 PD는 "(변요한이)크게 검증받지 못한 것 아니냐 불안감도 있었지만 미팅에서 얘기를 나눠보니 내면의 에너지가 충만해 있는 느낌을 받았다"며 "이야기를 할 때 감정, 눈빛에 매력을 많이 느꼈다. 주위에서 우려가 없지 않았지만 같이 작업을 할 만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변요한을 주연으로 발탁한 이유를 설명했다.

'구여친클럽'에서 변요한은 모두의 남친이자 알듯 말듯 여자 홀리는 매력을 타고난 일명 '개'같은 웹툰 작가 방명수 역을 맡았다. 방명수는 아무에게나 친절하고 아무에게나 따뜻함을 베푸는 박애주의자로 자신의 연애사를 소재로 웹툰을 그려 네 명의 구여친을 한 자리에 모으게 되는 인기 웹툰 작가 캐릭터.

이 날 제작발표회를 통해 미리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물 만난 변요한의 연기 변신이 연신 눈을 사로잡았다. '이 죽일 놈의 전남친' 방명수로 변신한 변요한은 풋풋한 옛 사랑의 기억부터 능글맞은 현재 시점까지 천의 연기력으로 소화해내며 극과 극 매력을 소화했다.

'미생' 속 '개벽이' 한석율은 더 이상 거기에 없었다. 한석율의 옷을 완전히 벗어던진 변요한은 방명수의 옷을 입고 시청자를 맞이할 준비를 완벽히 마쳤다.

'구여친클럽'은 변요한에게는 위기이자 기회다. '미생'의 인기가 단지 그저 천운이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하고 '라이징스타'에서 '진짜 스타'로 거듭날 기회를 맞이했다.

과연 변요한이 첫 주연을 맡은 '구여친클럽'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안방에 연타석 홈런을 날릴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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