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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상견례2' 감독 "홍종현, 무조건 뜰 것 같았다"


"진세연, 나이에 맞는 연기 하면 잘 소화할 것 같았다"

[권혜림기자] 영화 '위험한 상견례2'를 연출한 김진영 감독이 배우 진세연과 홍종현을 캐스팅한 배경을 알렸다.

23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위험한 상견례2'(감독 김진영/제작 (유)전망좋은영화사 문화산업전문회사, (주)전망좋은영화사)의 언론·배급 시사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김진영 감독과 배우 진세연, 홍종현, 김응수, 신정근, 전수경, 박은혜, 김도연이 참석했다.

'위험한 상견례2'는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를 시작으로 영화 '청담보살' '위험한 상견례', tvN 드라마 '꽃할배 수사대'까지 코미디 작품들을 탄생시켰던 김진영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브라운관을 누벼왔지만 스크린에선 아직 신예인 배우 진세연과 홍종현이 나란히 주연으로 나섰다.

김진영 감독은 "진세연을 TV 드라마에서 봤는데 본인의 성격과 달리 나이들어보이거나 노숙한 역을 많이 했더라"며 "저 친구가 본인의 나이에 맞는 연기를 한다면 저희 영화에서 연기를 잘 소화하지 않을까 했다"고 알렸다.

이어 "홍종현의 경우 남자 배우는 신인 중 캐스팅하기로 마음을 먹었었다"며 "약 1년 전, 1년 후 뜰 만한 배우들을 나름대로 리스트업했다. 정말 많은 비디오클립을 봤다. 그냥 느낌 상 홍종현이라는 느낌이 왔다"고 덧붙였다.

"이 친구는 무조건 뜰 것 같았다"는 김 감독은 "무슨 자신감인지 몰라도 그냥 캐스팅했다. 지금 보니 제 개인적인 생각인지 몰라도 맞아들어가는 것 같아 두 배우를 잘 캐스팅한 것 같다"고 자신했다.

영화는 지난 2011년작인 '위험한 상견례'를 4년 만에 잇는 속편이다. 사랑에 빠져서는 안될 두 인물, 경찰가문의 막내 딸 영희(진세연 분)와 도둑 집안의 외동 아들 철수(홍종현 분)의 결혼을 막기 위한 두 집안의 대대적인 결혼 결사반대 프로젝트를 그린 코미디다. 오는 29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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