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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한 경기 '10만명 시대' 도래…ACL 최다관중 신기록


페르세폴리스와 알 나스르 경기, 10만명 운집

[최용재기자]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10만명 시대'가 도래했다.

AFC는 13일 역대 AFC 챔피언스리그 한 경기 최다관중 신기록이 작성됐다고 발표했다. 그 경기는 지난 8일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5 AFC 챔피언스리그 A조 4차전 페르세폴리스(이란)과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였다. 페르세폴리스가 1-0으로 승리했다.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 축구의 자존심 대결을 펼친 이 경기가 열린 아자디 스타디움에는 '10만명'의 관중이 운집했다. 지금껏 10만명이 한 경기장에 들어찬 적은 없었다. 지난 2002년 아시아 클럽 축구 대항전이 AFC 챔피언스리그로 개편된 이후 한 경기 최다 관중 신기록을 작성한 것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 2012년 페르세폴리스와 알 가라파(카타르)의 경기가 열린 아자디 스타디움에 들어찬 9만6천200명이었다. 이번에 최초로 10만명을 넘어서며 종전 기록을 넘어섰다.

한편, 역대 AFC 챔피언스리그 최다 관중 TOP 5는 페르세폴리스와 알 나스르의 10만명이 1위, 페르세폴리스와 알 가라파의 9만6천200명이 2위다.

3위는 2013년 에스테그랄(이란)과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의 경기 9만5천300명, 4위는 2009년 페르세폴리스와 분요드코르(우즈베키스탄)의 경기 9만5천225명, 5위는 2013년 에스테그랄과 한국 K리그 FC서울의 경기 8만8천330명이었다.

AFC 챔피언스리그 역대 관중 TOP 5 모두 장소는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이었다. 아자디 스타디움은 최대 12만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이란 최대 규모의 경기장이고 이란 클럽 페르세폴리스와 에스테그랄이 함께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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