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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거짓말 같은 컴백 예고…기대감 남다른 이유


YG 컴백 첫 주자로 확정…3년만에 완전체 컴백

[이미영기자] 그룹 빅뱅이 만우절, 거짓말 같은 컴백 소식을 알렸다. 3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을 예고하면서 벌써부터 가요계가 후끈 달아올랐다.

YG는 4월 1일 오전 9시 공식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고 있는 배경 위에 'BIGBANG' 글씨를 공개하며 빅뱅의 컴백을 알렸다. 빅뱅의 컴백은 지난 2012년 '스틸 얼라이브(STILL ALIVE)' 이후 3년 만이다.

YG는 빅뱅의 컴백과 더불어 '2015. 05. 01'부터 '2015. 09. 01'까지 5개월간 매월 1일의 날짜를 표기한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이 날짜들이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월1일 컴백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예상되지만, 매월 1일 신곡을 공개하는지 혹은 투어를 펼치는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일단 YG가 빅뱅의 컴백을 확정 하면서 팬들과 가요계는 이들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올해로 데뷔 10년차를 맞은 빅뱅은 국내 최정상 그룹으로, 음악성과 대중성을 함께 인정받는 그룹. 내는 앨범마다 큰 성공을 거뒀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거대한 팬덤을 거느리고 있다. 빅뱅의 공백기 동안 발표한 지드래곤과 태양의 솔로 앨범 또한 음원차트를 장악했을 만큼 멤버 개개인의 역량도 뛰어나다.

때문에 빅뱅의 새 앨범 그 자체가 흥미로울 수 밖에 없다. 실험성과 대중성 사이에서 성공적인 줄타기를 하며 유행을 주도해왔던 빅뱅이 무려 3년 만에 선보이는 앨범에 어떤 음악을 담았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빅뱅의 새 앨범은 앞선 앨범과 마찬가지로 멤버 지드래곤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11월 힙합 프로젝트 '굿보이(GOOD BOY)' 발매 인터뷰를 당시 "예전처럼 곡이 술술 잘 나오지는 않는다. 더욱 고민 중이다"고 새 앨범에 대한 고민을 토로한 바 있다.

빅뱅의 새 앨범이 음원과 음반차트서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컴백을 앞두고 있는 가수들의 소속사 관계자들의 관심도 클 수 밖에 없다. 이들은 YG 컴백 주자 예고에 촉각을 곤두세워왔다. 4월 엑소와 미쓰에이의 컴백 등으로 치열한 눈치 작전을 펼쳤던 소속사들은 다시 한 번 '작전'을 짜야하는 상황에 놓였다.

빅뱅의 가세는 대형 아이돌의 맞대결로 불붙은 가요계 컴백 전쟁을 더욱 달아오르게 할 전망이다. SM엔터테인먼트의 엑소와 JYP엔터테인먼트의 미쓰에이가 나란히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빅뱅을 올해 첫 주자로 내세운 YG엔터테인먼트의 '맹공'이 예상된다.

3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빅뱅. 여전히 그들은 '핫'하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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