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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 결국 폐지 수순, 4월1일 막방 확정


포맷 변경에도 시청률 하락

[김양수기자] 지지부진한 시청률로 '투명인간' 취급 당했던 KBS 2TV '투명인간'이 결국 폐지 수순을 밟는다.

20일 KBS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투명인간'의 폐지가 결정됐다. 현장공개와 포맷 변경 등으로 시청률 반등을 노렸으나 변화가 없었고 결국 마무리 짓게 됐다"고 설명했다.

'투명인간'은 내달 1일 호텔 편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다음주인 4월8일엔 '뮤직뱅크 인 하노이'가 방송된다. 후속작으로 결정된 정규 프로그램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투명인간'은 반복된 업무와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의 일터를 찾아가 추억과 웃음을 선사하는 힐링 예능 프로그램. 강호동, 하하, 김범수, 정태호, 강남, 육성재 등이 출연 중이다.

'투명인간'은 한차례 폐지설에 휩싸인바 있다. 하지만 제작진은 폐지를 적극 부인하며 컨셉 변화를 예고했다. 지난 11일 방송분 부터는 육체노동자들의 일터를 직접 찾아가 일과 회식을 함께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에도 시청률은 오르기는 커녕 하락세가 이어졌다. '투명인간'의 폐지 결정과 함께 '국민MC' 강호동의 위기설 역시 대두되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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