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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바로 "교실 권력 연기, 분위기 잡기 힘들어"


"세번째 작품, 전보다 나아졌다는 말 듣고파"

[이미영기자] 배우 바로가 세번째 작품을 통해 전보다 나아진 연기를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바로는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 맘'(극본 김반디 연출 최병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바로는 극중 홍 회장(박영규)의 아들 홍상태로 분해 연기 변신에 나설 예정. 모범생 코스프레를 하고 있지만 일진 짱도 움직이는 교실 권력의 정점을 연기한다.

바로는 "세 번째 작품이다. 그전까지는 앞머리를 내리고 편하게 촬영을 했는데 이번에는 권력도 잡고 있어야 되고 분위기 잡는 게 가장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어 "멋부리는 사람은 아닌데 교실에서 팔짱끼고 있으려니 쉬운 자리가 아니더라. 성격과 비슷한 캐릭터가 아니어서 나름 연구하고 감독님과 얘기하면서 준비하고 있다"고 연기 소감을 전했다.

'응답하라 1994'와 '신의 선물'을 통해 연기돌로 활약했던 바로는 "이번이 세번째 작품인데 듣고 싶은 말이 있다. '괜찮네. 전보다 더 나아졌네'라는 말이 듣고 싶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앵그리 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나가는 작품이다. '2014 MBC 극본공모'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 작품으로 김희선, 지현우, 김태훈, 오윤아, 김유정, 박영규, 박근형 등이 출연한다. '킬미, 힐미' 후속으로 오는 18일 첫방송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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