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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한 방 남겨둔 '펀치', 결말 두고 '특급 함구령'


SBS 드라마 관계자 "박정환, 검사로서 가장 인간적 결정"

[장진리기자]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둔 '펀치'의 결말을 두고 함구령이 내려졌다.

SBS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는 결말까지 단 2번의 방송 만을 남겨둔 상태다.

'펀치'는 이태준(조재현 분)과 윤지숙(최명길 분)의 파워 게임이 극과 극으로 치닫는 가운데 가까스로 삶의 마지막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박정환(김래원 분)의 마지막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 기지를 발휘해 윤지숙의 약점이자 윤지숙과 이태준을 한 방에 무너뜨릴 수 있는 병역비리가 담긴 칩을 손에 넣은 신하경(김아중 분)은 윤지숙에 의해 목숨의 위협을 받게 된다.

약에 의지해왔던 박정환에게 이제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고, 신하경의 생사는 모호해졌다. 과연 극적으로 부부가 된 두 사람의 마지막은 어떻게 장식될까.

이에 대해 SBS 드라마 관계자는 "'펀치' 결말을 두고 제작진에 함구령이 내려졌다"며 "그동안 박경수 작가의 '펀치'는 팽팽한 긴장감 뿐만 아니라 그 속에 담긴 가족애가 더욱 애틋하게 그려져 화제가 됐다. 결말에서 박정환은 검사로서 가장 인간적인 결정을 하게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펀치'는 오는 17일 마지막회인 19회 방송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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