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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 휩쓴 샘 스미스, 이유 있는 신데렐라의 탄생


'괴물 신인' 샘 스미스, 4관왕 휩쓸다…예고된 독식

[장진리기자] 샘 스미스가 그래미 어워드에서 4관왕을 휩쓸었다. 예고된 신데렐라의 탄생이다.

샘 스미스는 8일(현지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제 57회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에서 데뷔 앨범 '인 더 론리 아워(In the Lonely Hour)'로 최고의 신인상(Best New Artist)과 베스트 팝 보컬 앨범상(Best Pop Vocal Album),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올해의 레코드(Record of the Year)'를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다.

이러한 샘 스미스의 대활약은 이미 예고된 것이었다. '머니 온 마이 마인드(Money On My Mind)'에 이어진 '아임 낫 디 온리 원(I'm Not the Only One)', 그리고 메가 히트를 기록한 세 번째 프로모션 싱글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까지 샘 스미스는 대중과 평단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비욘세와 함께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최다 부문 후보가 된 샘 스미스는 주요 시상 4개 중 3개를 휩쓸며 '2014년을 빛낸 최고의 가수'임을 확인케했다. 대중의 지지와 평단의 주목,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샘 스미스는 가장 화려한 밤, 가장 높은 자리에서 반짝이는 별이었다.

샘 스미스의 데뷔는 혜성 같은 등장이라는 말 그대로였다. 데뷔 전 디스클로저(Disclosure)의 '래치(Latch)', '너티 보이(Naughty Boy)'의 '라라라(La La La)'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샘 스미스는 목소리만으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으며 무서운 신예의 등장을 알렸다.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레이 미 다운(Lay Me Down)'으로 평단은 이미 그의 가치를 알아봤다. 샘 스미스는 대중에 이름을 제대로 알리기도 전 2014년 브릿어워드에서 비평가상을 수상했다.

짧은 활동 기간에도 샘 스미스가 일으킨 파장은 컸다. 역대급 파괴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 샘 스미스의 보컬은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빌보드는 샘 스미스를 2014년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로 꼽았고, 킨(Keane), 아델(Adele) 등 세상을 놀라게 한 아티스트를 한 발 앞서 주목한 BBC는 그를 올해의 사운드로 선정하기도 했다.

그래미의 주인공이 된 샘 스미스, 그의 2015년 활약은 어떨지 관심이 집중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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