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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9년 만에 바뀐 새 유니폼 공개


홈-원정-얼트 유니폼 3종, 변화 시도

[한상숙기자] SK 와이번스는 팀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신규 유니폼 세 종류를 19일 공개했다.

SK는 2006시즌 이후 9년 만에 선수단 유니폼에 변화를 시도했다. 신규 유니폼은 첨단 소재를 사용해 경기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홈 유니폼은 흰색 바탕에 기존 유니폼의 라인을 없앤 심플한 디자인으로 SK Wyverns 로고를 부각했으며 원 팀(One Team)을 강조하기 위해 유니폼 뒷면에 선수 이름을 제외했다.

또한 원정 유니폼은 SK 레드(red)와의 조화를 고려한 웜 그레이(warm gray) 색상을 채택했고, 역시 기존 유니폼의 라인을 없앴다.

얼트 유니폼은 1947년 도시대항야구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인천군(仁川軍) 유니폼을 재현해 지역 팬들과의 교감을 얻고자 미색 바탕에 연고지인 인천(Incheon)을 SK 로고와 함께 가슴에 새겼다. 선수단은 올 시즌 일요일 홈 경기마다 얼트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SK는 2005년과 2014년에 한 차례씩 인천군 유니폼을 재현한 올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 팬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SK는 2002년 8월 24, 25일 문학 두산전에 '꿈★의 유니폼'을 착용해 국내 프로야구 최초로 얼트 유니폼을 도입했다.

아울러 홈과 원정 유니폼에는 빨간색 모자를, 얼트 유니폼에는 검은색 모자를 착용한다.

이번에 공개된 새 유니폼은 시범경기 홈 개막에 맞춰 온·오프라인 와이번스샵 (www.wyvernsshop.co.kr)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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