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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소녀·누나·이모팬, '어서 이리 온나'"(인터뷰)


'핫 뜨거운 루키' 헤일로 "어서 와~이런 매력은 처음이지?"

[장진리기자] 밝은 매력으로 여성 팬들을 사로잡은 헤일로(HALO)가 두 번째 앨범으로 가요계에 돌아왔다.

가요계에는 '제목처럼 된다'는 속설이 있다. 데뷔곡 '체온이 뜨거워'로 제목처럼 '핫 루키'로 떠오른 헤일로는 신곡 '어서 이리 온나'로 팬들을 한 품에 끌어 모을 각오다.

오랜만에 인터뷰실에 둘러 앉은 헤일로 멤버들은 그동안 있었던 이야기를 조근조근 풀어놓는다. 연습에 여념이 없었다는 멤버들은 컴백을 앞두고 다이어트로 더욱 완벽한 비주얼을 완성했다.

좀 더 '예쁜' 비주얼을 위해 3kg를 감량했다는 재용은 "만족한다. 허벅지나 얼굴에서 티가 나는 것 같다"고 함박웃음을 지었고, 리더 오운은 "회사에서 살을 더 빼라고 해서 정말 괴롭다. 이제 그만 빼고 싶다"며 "통뼈라 몸무게가 나가는 거다. 억울하다"고 볼을 부풀렸다.

늘 연습실에서 살다시피 한다는 헤일로는 지난 9월 데뷔 후 첫 추석을 맞아 꿀맛 같은 휴식을 받았다. 윤동은 "헤일로라는 이름을 달고 처음 맞이한 명절이었다. 가족 분들이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부끄럽기도 했지만 효도하는 기분이라 좋았다"고 웃었고, 오운은 "할아버지가 지난 명절에는 이제 그만하고 군대나 가라고 하셨는데 이번 추석 때는 용돈도 주셨다. 감격했다"고 말했다.

◆'매력남' 헤일로가 '어서 이리 온나' 하고 싶은 매력녀는?

'어서 이리 온나'는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어서 이리 온나'라고 당차게 외치며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과연 '매력남' 헤일로 멤버들은 어떤 여성에게 "어서 이리 온나"라고 외치고 싶을까.

"새침한 여성분한테 '어서 이리 온나'를 불러 드리고 싶어요. 열 번 찍어서 안 넘어가는 나무 없으니까(웃음). "어서 이리 온나"해서 바로 오면 매력 없으니까, 새침하고 도도한 여성 분께 이 노래를 바치겠습니다."(윤동)

"전 팬분들께 이 노래를 불러 드릴게요. 저희 팬클럽 이름이 '헤일로 러브'라는 뜻에서 '헤브'인데요, 헤일로를 소유한다는 의미도 있거든요. 저희가 더 친해져도 됩니다. 와서 가져라, 이런 느낌으로 '어서 이리 온나'를 불러 드리고 싶어요."(희천)

"저는 배울 점이 있는 여성분께 끌려요. 박학다식한 신사임당 같은 여성?(웃음) 조신하고 책도 많이 읽을 것 같은 여성 분이 좋아요. 요즘 한복이 그렇게 예쁘더라고요. 한복 입은 여성 분들 정말 예쁘신 것 같아요."(오운)

"전 섹시한 여성분이 좋아요. 여성스럽고 S라인이 아름다우신 분들이요. 제가 최근에 드라마 '연애의 발견'을 굉장히 재미있게 봤거든요. 현실감 있는 상황에 공감을 많이 했어요. 성격은 맞춰나갈 수 있는 것 같아요(웃음)."(인행)

"전 미소가 아름다운 여자분이 좋아요. 웃는 여자는 다 예뻐보여요. 제가 모 영화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었는데 미소지기였거든요(웃음). 모든 여직원 분들이 다 미소를 짓고 있는데 다 예뻐 보였어요."(재용)

"전 천상 여자인 여자분이 좋아요. 누가 봐도 여자인 분? 보수적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내조의 여왕일 것 같은 분이요. 제가 청소년 교육에 관심이 있거든요. 청소년 10명 중에 9명이 꿈이 없다고 들었는데, 그런 청소년들에게 비전을 가지게 해주고 싶은 제 꿈을 같이 키워갈 수 있는 여성분께 '어서 이리 온나'를 불러 드리고 싶어요."(디노)

◆"'어서 이리 온나', 헤일로의 매력 제대로 보여주겠다"

헤일로는 '어서 이리 온나'로 2014년 최고 루키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데뷔곡 활동에서 못 보여준 끼와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연습에만 매진했다는 이들은 더욱 완벽한 무대를 예고했다.

"짜여진 틀은 있지만 그 안에서 자유로운 퍼포먼스로 헤일로만의 끼를 보여드리려고 해요. 안무는 있는데 본인의 파트 때 정해진 제스처는 없어요. 그만큼 연습에 또 연습이 필요했죠. '어서 이리 온나' 무대는 비타민 그 자체같은 상큼한 무대가 될 것 같아요."

완벽한 비주얼에 실력까지 관계자들도 인정하는 신인인 헤일로는 매 무대마다 50명씩 팬카페에 가입시킬 수 있는 매력 만점 무대가 될 수 있도록 늘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여기에 자작곡으로 타이틀곡을 선보일 수 있도록 음악 연습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는 설명.

"이번에는 인행이가 모든 곡의 랩메이킹을 담당했고요, 재용이도 좋은 노래를 5~6곡 정도 모아놨어요. 디노와 오운이도 작곡팀을 만들어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고요. 멤버들이 모두 작사, 작곡 공부도 열심히 하면서 진짜 실력파 그룹이 될 수 있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팬분들께 '어서 이리 온나'라고는 얘기하지만 다가가는 활동을 할 예정이에요. 음악 외적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팬분들 실망시키지 않는 헤일로가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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