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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이어 우리베도 부상, 햄스트링으로 DL행


5월 부상과 같은 부위…다저스, 류현진 등 8월에만 7명 부상

[한상숙기자] LA 다저스에 부상 경계령이 내려졌다. 류현진에 이어 후안 우리베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우리베가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베는 16일 밀워키와의 홈 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3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7회초 수비 때 허벅지 통증으로 저스틴 터너로 교체됐다. 우리베는 하루가 지나도 통증이 가시지 않아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됐다.

우리베는 지난 5월에도 베이스러닝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부상으로 한 달 이상 자리를 비워야 했던 우리베가 같은 부위에 또 통증을 느낀 것이다. 시즌 막판에 재발한 우리베의 부상은 팀에도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ESPN은 "지난 부상과 같은 부위인 만큼 신중하게 판단하겠다"는 돈 매팅리 감독의 말을 전했다.

우리베는 올 시즌 81경기에서 타율 2할9푼3리 6홈런 35타점을 기록했다. 주전 3루수의 수비 공백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다저스는 17일 밀워키전에 우리베 대신 저스틴 터너를 3루수로 선발 출전시켰다.

이미 류현진도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류현진은 지난 14일 애틀랜타전에 선발 등판했다가 6회말 투구 도중 엉덩이 부위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현진은 엉덩이 근육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포함됐다. 시즌 초반 어깨 부상으로 한 차례 전력에서 제외됐던 류현진의 두 번째 DL행이다.

8월 들어 류현진과 조시 베켓, 폴 마홈, 크리스 페레스, 파코 로드리게스, 헨리 라미레스에 이어 우리베까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다저스가 시즌 막판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위기를 맞았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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