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오바마 대통령 "로빈 윌리엄스는 대체할 수 없는 사람"


국내외 스타·네티즌 애도 물결

[김영리기자] 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엄스(63)의 사망 소식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국내외 팬들이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12일(한국시각)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로빈 윌리엄스는 조종사이기도 했으며 의사, 지니, 유모...등 모든 인물이었다. 그는 정말 대체할 수 없는 특별한 사람이었다"는 글을 게재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또한 팝스타 비욘세는 "로빈 윌리엄스 당신을 그리워할 것"이라고 슬픔을 드러냈으며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 역시 "오늘 세계가 전설적인 배우이자 비범했던 한 사람을 잃었다"고 트위터를 통해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공식 SNS를 통해 "지니, 당신은 이제 자유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 속 한 장면을 게재해 애도를 표했다. 로빈 윌리엄스는 '알라딘'에서 지니의 목소리를 연기 한 바 있다.

국내 네티즌들도 갑작스러운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로빈 윌리엄스는 스필버그가 '쉰들러리스트'를 찍으며 심신의 고통을 느끼고 있을 때 그가 당시 맡았던 알라딘의 지니 목소리로 스필버그와 통화를 하며 스필버그에게 웃음을 주었다. 그는 현실에서도 패치 아담스였다"고 그를 기렸다.

또 다른 네티즌은 "명배우이면서 항상 포근하고 인자한 마스크와 포용력으로 웃음 가득한 연기를 보여준 그 언젠가부터 작품활동 없더니 지병, 수술, 우울증 다양한 암흑기 속에 있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너무 일찍 떠난 그가 편히 쉬기를 바란다"고 애도했다.

이밖에 네티즌들은 "죽은시인의 사회의 키딩 선생의 인자한 표정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마도 어린시절 가장 처음 그 이름을 외웠던 헐리웃 배우가 로빈 윌리엄스였을텐데..안타깝다", "로빈윌리엄스 유작은 이번 크리스마스에 개봉하는 박물관은 살아있다3가 되는구나. 꼭 봐야지", "그를 기리면서 오랜만에 그의 유작들을 봐야겠다"고 안타까워했다.

조이뉴스24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오바마 대통령 "로빈 윌리엄스는 대체할 수 없는 사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