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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캐치볼도 OK' 다나카, 원정경기 동행한다


27m서 60구 캐치볼 소화…조 지라디 감독 "다나카 문제 없다"

[한상숙기자] 일본인 메이저리거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의 재활이 순조롭다. 원정 경기에 동행하는 여유까지 생겼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조 지라디 양키스 감독은 8일(이하 한국시간) 다나카가 12일 볼티모어 캠든 야드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경기에 동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홈 구장에서 훈련해온 다나카가 선수단과 함께 이동해 복귀를 위한 훈련을 이어가는 것이다.

이는 다나카의 몸 상태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다나카는 세 번째 캐치볼도 무리 없이 소화하면서 부상을 털어냈음을 알렸다.

지난 두 차례 캐치볼에서 최대 거리 60피트(약 18m)를 소화했던 다나카는 최대 90피트(약 27m)까지 거리를 늘려 캐치볼을 했다. 다나카가 부상 이후 취재진 앞에서 캐치볼을 한 것은 처음이다.

다나카는 로스 차일드 투수코치를 세워두고 90피트 거리에서 25구의 공을 던졌다. 이날 다나카가 던진 공은 총 60개. 투구 수도 이전 50개에서 10개 더 늘어났다. 조 지라디 감독은 "문제없다고 보고받았다"고 다나카의 상태를 전했다.

다나카는 지난달 9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 등판 후 오른쪽 팔꿈치 인대 부분 파열 부상을 입고 재활 중이다. 인대접합수술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다나카는 재활 트레이닝을 통해 몸 상태를 회복하고 있다. 구단은 다나카의 복귀 시점을 9월 초로 예상했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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