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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수 감독 "김동주에 대한 판단 변함없다"


"준비가 잘 돼 있어야…1군 상황에 맞아야 쓴다"

[한상숙기자] 송일수 두산 감독이 김동주 기용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송 감독은 24일 잠실 SK전을 앞두고 "(김동주에 대해) 구단의 보고를 받았다"면서 "내 판단은 변함없다. 준비가 잘 돼 있어야 하고, 1군 상황에 맞아야 쓴다"고 말했다.

앞서 김동주는 구단에 "1군에서 기용하지 않을 생각이면 이적시켜 달라"고 요구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1군 28경기 출장에 그쳤던 김동주는 올해는 줄곧 2군에 머물러 있다.

자신의 거취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자 김동주는 23일 두산 관계자와 만나 올 시즌 종료 때까지는 팀에 남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동주의 거취는 시즌 종료 후 다시 논의될 예정이다.

김동주의 팀 잔류 선언 후에도 송 감독은 선수 기용 방안에 대해 "준비가 돼야 1군에서 쓴다"는 기본적인 입장을 거듭 밝혔다.

김동주의 복귀 시기도 예상하기 어렵다. 송 감독은 "일단 경기만 생각한다. 언제 부를지는 말할 수 없다"고 전했다.

김동주는 2군에서 44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8리 3홈런 18타점을 기록 중이다.

조이뉴스24 잠실=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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