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D-1 '군도', 예매율 압도적 1위…흥행 청신호

[권혜림기자] 개봉을 하루 앞둔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가 압도적인 예매율로 순조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2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이하 군도)는 4시30분 경 현재 64.6%의 예매율로 압도적 1위에 올라 있다. 예매 관객수는 15만8천461이다. 오는 23일 개봉하는 '군도'는 '명량' '해적' '해무' 등 여름 대작 흥행 승부의 첫 테이프를 끊는 영화다.

'군도'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을 그린다. '범죄와의 전쟁'의 윤종빈 감독이 연출하고 톱배우 하정우와 강동원이 만나 큰 기대를 얻었다. 강동원은 탐관오리의 서자이자 백성의 적인 조윤 역을, 하정우는 군도 무리의 에이스 도치 역을 연기했다.

예매율 2위는 애니메이션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2'가 차지했다. 17.8%의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예매 관객수는 4만3천583이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혹성탈출:반격의 서막'은 흥행 1위를 수성하고 있는 가운데 예매율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 324만7천174명을 모은 영화는 개봉 이래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오는 30일 개봉할 '명량'이 예매율 4위를 지키고 있다. '신의 한 수'가 그 뒤를 이었다.

권혜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군도' 하정우 "강동원, 파이팅 넘치는 상남자"

• 강동원이 밝힌 '군도' 속 청순한 긴생머리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