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가오쯔치, 채림에 길거리 공개 프러포즈…"감동이었다"


가오쯔치 "내 인생 특별한 날, 온 힘 다해 사랑할 것"

[이미영기자] 중국 배우 가오쯔치가 배우 채림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해 화제다.

가오쯔치는 29일 자신의 SNS인 웨이보에 채림과 함께 찍은 셀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채림은 프러포즈 때 받은 꽃다발을 안고 활짝 미소 짓고 있다.

가오쯔치는 "오늘은 내 인생 중 매우 특별한 날이다. 지금부터 두 마음은 함께 깨닫고,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기쁨을 나누고, 함께 책임을 지닐 것이다"고 채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나는 당신을 온힘을 다해 사랑하고, 보호하고, 내 것이 된 당신을 아끼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한국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당신이 좋아하는 요리도 배울게요 중국에서 외롭게 만들지 않을게요. 우리 함께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요"라며 프러포즈를 했다.

채림 또한 자신의 웨이보에 가오쯔치 글을 리트윗하며 "오늘 정말 감동했어요. 감사해요. 이런 느낌을 알게 해줘서 고마워. 사랑해요"라고 화답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가오쯔치는 이날 중국 베이징의 번화가인 싼리툰에서 수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채림에게 공개적으로 프러포즈를 했다.

가오쯔치는 가수 신승훈의 '아이 빌리브(I Beileve)'를 한국어로 직접 부르며 무릎을 꿇고 채림에게 장미 꽃다발과 반지를 건네는 로맨틱한 청혼을 했다. 채림 또한 기뻐하며 포옹과 키스로 화답했다.

한편 1990년대 아역 스타로 데뷔해 활발히 연기 활동을 이어온 채림은 국내 인기 드라마를 통해 청춘 스타로 발돋움했다. 이어 그는 중국으로 반경을 넓혀 한류 스타의 입지를 굳혔다. 가오쯔치와 인연 역시 중국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함께 연기를 펼치며 시작됐다. 최근 열애를 인정한 두 사람은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가오쯔치, 채림에 길거리 공개 프러포즈…"감동이었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